여자축구, 올림픽 예선서 케이시 해트트릭…태국 10-1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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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올림픽 예선서 케이시 해트트릭…태국 10-1 대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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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태국을 격파했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중국 푸젠셩 샤먼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태국과 겨뤄 10-1 대승을 이뤘다. 후반에만 7골을 연달아 넣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6일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0-1로 크게 이겼다.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29일 북한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2개국이 경쟁하는 올림픽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은 2장이다.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은 4개 팀씩 3개 조(A~C)로 나뉘어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어 4강 맞대결에서 승리한 2개국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다.

벨 감독은 그동안 최전방에 주로 배치하던 손화연(현대제철) 대신 최연소 국가대표 케이시 유진 페어(16)을 앞세우는 전략을 택했다. 또 천가람(21, KSPO)·강채림(25, 현대제철)이 양 측면에, 지소연·전은하(이상 수원FC)를 중원에 배치했다.

페어는 전반 33분 지소연의 패스를 이어받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천가람과 강채림도 3분 간격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천가람, 강채림, 페어는 후반전 시작 11분만에 또다시 3연속 골을 사이좋게 나눠 넣었다. 페어는 후반 21분 이금민(브라이턴)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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