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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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폐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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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씨름대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날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여자부 체급전 및 천하장사전, 대학부 체급·단체전, 학생부로 나눠 진행됐다.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첫날에는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 대표단 23명이 씨름대회를 관람하는 등 씨름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자천하장사에는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가 구례군청 최희화 선수와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여자 1부 체급 장사에는 매화급(60kg 이하)에 김시우(구례) 선수, 국화급에 박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부 체급 장사전에서는 매화급에 이현민 선수, 국화급에 박지유 선수, 무궁화급에 이현아 선수가, 여자 학생부 경기에서는 무궁화급(80kg 이하)에 설윤아(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5회째를 맞는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가 여자씨름 발전의 기틀을 더 단단히 다지는 대회가 됐다"며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씨름을 발전시키고, 구례군청 씨름단의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중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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