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열풍…누적관객 4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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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열풍…누적관객 400만명 넘었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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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슬램덩크 포스터
사진 = 슬램덩크 포스터

[FT스포츠] 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2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NEW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68일째인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5일 누적 관객수 381만명을 돌파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전까지는 ‘너의 이름은.’이 380만명을 기록해 6년간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1월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며 두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원조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화는 원작 만화 ‘슬램덩크’를 집필한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노우에 감독은 ‘단신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원작의 마지막을 장식한 북산과 산왕의 경기를 다시 그려냈다. 또 3D 기술을 활용한 연출 기법을 적용해 영상미를 살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슬램덩크 열풍에는 특정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 같은 원작의 재해석은 기존 팬뿐 아니라, 원작 만화를 접하지 못했던 10∼20대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슬램덩크 열풍’을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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