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야구대표팀 '푸른물결'응원단…일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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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야구대표팀 '푸른물결'응원단…일본으로 향한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0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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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응원단이 일본으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3 WBC 예선전에서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서포터스 ‘푸른물결’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푸른물결'은 서포터스는 KBO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이벤트를 통해 야구팬으로부터 받은 약 1,000건 이상의 응모작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름이다. 역대 야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인 푸른색을 경기장에 큰 푸른 물결로 대표팀을 승리를 수 놓자는 의미를 담았다.  

WBC뿐 아니라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1월에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등에도 야구 대표팀을 위한 '푸른물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월 3일 고척돔에서 서포터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운영되는 '푸른물결' 서포터스는 8명의 연예인, 인플루언서, KBO 리그 대표 응원단(응원단장, 치어리더)으로 구성된다.

3월 9일 호주전, 3월 10일 일본전에 각 150명의 야구팬과 현지 교민들이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은 3일 발대식에서 “야구는 수많은 드라마와 영웅르 생산한 ‘K-스포츠’의 대표”라며 “야구를 통해 그간 국민들이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내왔다. 야구가 쓴 역전 드라마는 국민들의 마음 속에 저장돼 있다. WBC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박수칠 준비가 돼 있다. 멋지고 흥미로운 경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푸른물결 응원단과 함께 대표팀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푸른물결' 서포터스 명단은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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