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춘천서 개최
상태바
2024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춘천서 개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2.02 01: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FT스포츠]  2024년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일 태국 방콕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춘천을 2024년 WT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번 유치전에서 춘천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홍콩과 경쟁했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4년 순천 이후 20년 만이자 두 번째다. 2024년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단독으로 유치 신청한 홍콩에 돌아갔다.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4년 순천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2006년 세계품새선수권이 시작된 이래 홍콩에서 세계품새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시범단선수권대회를 춘천에서 개최하는 것도 승인했다.

한편 조정원 총재는 IOC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지위'와 관련한 1월 25일자 성명이 발표되기 전, 이에 관한 IOC 화상회의에 참석했음을 집행위원들에게 설명하고 WT 공식 입장 정리를 위해 집행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집행위원회는 모든 선수의 권리를 차별 없이 존중하겠다는 IOC 입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2024년 파리 올림픽 선발전을 포함한 WT대회에 엄격한 조건 하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할 수 있는 통로는 만드는데 IOC와 지속적으로 논의,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 집행위원회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오는 5월28일 열릴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