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16강 조기 확정 가능?
[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1시 45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 AFC 아약스와 SSC 나폴리의 선발 명단이 공개되었다.
홈 경기를 치르는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한국의 김민재(26·나폴리)는 이번 유럽대항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김민재를 비롯해 디 로렌초, 후안 제수스,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수비,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중원을 지키고 이르빙 로사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방 골문을 노린다. 나폴리의 골문은 알렉스 메렛이 지킨다.
상대팀 아약스도 나폴리와 같은 4-3-3 포메이션 전술을 선택했다. 골문은 렘코 파스빌, 칼빈 배시, 달레이 블린트, 유리엔 팀버, 호르헤 산체스가 수비라인을 지키며, 중원은 케네스 테일러, 에드손 알바레스, 데이비 클라선, 스티븐 베르바인, 모하메드 쿠두스, 스티븐 베하이스가 나폴리 골문을 공격한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아약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나폴리는 6-1 대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지난 3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나폴리가 승리하게 될 경우, 9연승 달성과 함께 승점 3점 추가로 A조 2위 자리를 확정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찍이 확정지을 수 있다.
김민재와 함께 수비를 책임지던 팀 동료 아미르 라흐마니(28)가 세리에A 크레모네세 전에서 부상을 입으며 재활 치료에 들어갔다. 라흐마니의 수비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이번 경기에서는 김민재의 수비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