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1골 1도움' 프라이부르크, 낭트 원정서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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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1골 1도움' 프라이부르크, 낭트 원정서 4-0 완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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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연합뉴스
사진 = AP연합뉴스

[FT스포츠]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도움에 이어 시즌 첫 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전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낭트(프랑스)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프라이부르크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가 주도했다. 전반 25분 좌측에서 귄터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고, 흐른 공을 쿠블러가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가골 기회를 놓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후반 20분 프라이부르크가 교체를 단행했다. 그리포와 페테르젠을 빼고 샤데와 그레고리슈를 넣었다. 이후 후반 26분 귄터가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머리로 떨어트렸고, 이를 그레고리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후반 37분 상대 수비가 빌드업 과정에서 넘어졌고, 이를 샤데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42분 그레고리슈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흐른 공을 정우영이 쇄도하면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가 4-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이로써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조 1위(승점 12)를 유지했다.

또 조 3위 낭트(승점 3·1승3패)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따냈다.

유로파리그는 조별리그 각 조 1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2위 8개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8개 팀과 PO를 거쳐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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