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은퇴는 내가 끝났다고 했을 때', 10월 제이크폴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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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은퇴는 내가 끝났다고 했을 때', 10월 제이크폴과 맞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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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노장 파이터
50세 전에 은퇴 할 것

[FT스포츠] UFC 미들급 선수 출신이자 UFC 미들급 역대 최다 방어전(16회) 성공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앤더슨 실바(브라질, 47)가 '내가 끝났다고 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며 자신의 은퇴설에 대해 밝혔다. 

앤더슨 실바는 오는 10월 미국 아리조나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악동 복서 제이크폴과 맞대결로 헤드라인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대결은 실바가 지난 2020년에 UFC 옥타곤을 떠난 후 복싱 선수로서 치르는 네 번째 대회이다.

앤더슨 실바는 복싱 선수로 전향한 뒤 단 1년만에 여러 승리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실바는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를 상대로 2대 1 판정승을 거두었으며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티토 오티즈를 단 1분 만에 제압한 것은 물론, 지난 5월 브루노 마차도와의 복싱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첬다. 전 챔피언 실바에게 악동 제이크 폴은 가장 최적의 상대이다. 

권투 링에서 여러번 승리를 거두었지만 실바는 4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MA에서의 경쟁을 희망하고 있는 상태이다. 앤더슨 실바는 최근 MMA 아워 인터뷰에서 만 50세가 되기 전에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실바는 "내가 끝났다고 할 때가 진짜 끝(은퇴)이다. 내가 그동안 걸어온 선수 생활의 길에서 '이건 이제 내 과거일 뿐이야' 생각하는 순간 나는 그 길의 문을 닫고 퇴장 할 것이다. 나는 그동안 좋은 선수들과 비교해가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친구들은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말하며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글쎄, 50살 이후에는 손자들과 집에서 소소한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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