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복서 제이크 폴, 이번엔 UFC계의 전설 앤더슨 실바 상대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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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복서 제이크 폴, 이번엔 UFC계의 전설 앤더슨 실바 상대로 '지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3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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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발은 성공할까
복싱 경기 매치업 추진 중

[FT스포츠]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앤더슨 실바(47, 브라질)와 제이크 폴(25, 미국)의 맞대결이 성사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소란을 일으키는 악동 복서 제이크 폴이 10월에 UFC 5대 챔피언 중 하나인 앤더슨 실바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앤더슨 실바는 최근 카마루 우스만이 코 앞에서 놓친 UFC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인 16연승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문에 의하면 앤더슨 실바는 제이크 폴과 복싱 시합을 앞두고 있으며 장소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보인다.

MMA 소식통에 의하면 제이크폴과 앤더슨 실바의 맞대결 매치업 성사를 위해 협업이 진행중이며 다음 주 중 둘의 맞대결에 대한 소식이 발표될 것이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폴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의 재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으며, 지난 12월 이후로 누구와도 대결을 펼치지 않고 있다. 지난 해 폴은 당시 UFC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카마루 우스만을 향해 맞대결을 펼치자며 우스만을 도발하기도 했지만 둘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폴은 새로운 도발 상대로 앤더슨을 정한 듯 하다.

폴은 영국 리얼리티TV스타이자 전 복싱 4대 기구(WBA, IBF, WBO, IBO) 헤비급 챔피언 출신 타이슨 퓨리의 동생 토미 퓨리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둘의 대결은 링 위에 올라가기 전 소음만 잔뜩 일으킨 후 무산되었다. 그 이후로 하심 라만 주니어와도 맞대결할 것을 예고했지만 라만의 체급변경이 어려워지며 그 마저도 무산되었다.

이번 앤더슨과의 맞대결이 예정대로 성사된다면 폴의 사그러져 가는 파이터 경력에 다시 재점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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