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씨름의 여왕' 초대 장사 등극, 모래판 여왕 됐다.
상태바
박은하, '씨름의 여왕' 초대 장사 등극, 모래판 여왕 됐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14 10: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박은하 SNS
사진 = 박은하 SNS

[FT스포츠] 특전사 출신 박은하가 '씨름의 여왕' 초대 장사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ENA∙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연출 전성호 김민규 박세준) 9회에서는 개인 토너먼트 8강에 진출한 8인의 선수들이 ‘초대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뜨거운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특전사 출신 박은하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결승전에 올라 선의의 경쟁 끝에 박은하가 제 1대 장사를 차지했다. 

박은하는 경기 후 "처음 모래를 밟았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아무 기술도 몰랐던 우리가 지금은 기술도 쓰고, 자세도 잡고 씨름에 대해 뭔가를 좀 알게 됐다. 발전하고 성장한 우리가 너무 멋있다"는 소감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20인의 도전자들과 함께 나눠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씨름의 여왕’ 제 1대 장사 타이틀은 3판 2선승제를 도입한 8강과 준결승, 5판 3선승제의 결승전을 모두 승리한 한 사람에게 돌아갔다.

최정윤, 김경란, 심진화, 고은아, 설하윤, 박기량, 강세정, 소희, 유빈, 제아, 양정원, 허안나, 자이언트 핑크, 강소연, 연예림, 신수지, 김보름, 김새롬, 홍윤화, 박은하까지 20인의 여자 선수들의 서사를 모래판 위에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최초의 여자 씨름 예능프로그램으로 론칭단계부터 주목받았던 tvN STORY·ENA 예능물 '씨름의 여왕'은 씨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도전자들이 모래판 위의 여전사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씨름의 여왕'은 지난 23일(화) 9화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오는 10월 18일(화) 저녁 8시에 남성판 스핀오프 '씨름의 제왕'이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