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골든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1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13일 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9월 2차례 A매치를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등 최정예 멤버들을 대거 소집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이 벤투호에 복귀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출전해 418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1골 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 중이다.
벤투 감독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는 이강인을 발탁해 공격진의 활기를 더할 옵션으로 기대한다.
K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양현준(강원)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 권창훈, 손준호 등도 발탁됐다.
반면 이승우(24·수원FC)는 K리그에서 11골(공동 4위)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며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파주 NFC에서 소집된다.
◇9월 A매치 명단(26명)
FW: 황의조 조규성
MF: 양현준 나상호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 이재성 황인범 손준호 백승호 정우영(알사드)
DF: 홍철 김진수 김태환 윤종규 김문환 조유민 권경원 김영권 김민재
GK: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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