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해설위원 다니엘 코미어, '루크 락홀드 은퇴는 동화같은 결말을 맺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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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해설위원 다니엘 코미어, '루크 락홀드 은퇴는 동화같은 결말을 맺은 것'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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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78 이후 은퇴 선언한 루크 락홀드
아름다운 마무리 '칭찬'

[FT스포츠] 2015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과 2018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후 UFC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다니엘 코미어가 루크 락홀드의 은퇴를 '동화같이 아름다운 결말'이라며 그의 경력에 찬사를 보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1일에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278에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는 3년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치뤘다. 하지만 대회에서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에게 판정패를 당한 후 락홀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옥타곤을 떠날 것을 알렸다.

락홀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선수 시절 팀 동료이기도 했던 UFC 해설위원 다니엘 코미어는 락홀드가 적절한 시기에 은퇴하기로 결정한 것을 칭찬했다. 코미어는 락홀드는 최상의 커리어를 이룬 경력을 지닌 선수이며 그의 전투력과 기술을 보여줄 힘은 아직 남아있지만, 체력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선수로 더이상 활동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하며 락홀드가 옥타곤을 떠날 때가 되었다고 말했을 때 그를 크게 안아주었다고 밝혔다.

코미어는 락홀드에 대해 말하며 UFC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현재는 경쟁에서 은퇴한 선수를 포함해 그의 팀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현역에 있는 동안 즐길 것을 당부했다. "나는 항상 선수들이 싸울 수 있을 때 격투 자체를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선수 생활은 언제까지 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락홀드는 이번 마지막 복귀전에 많은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다니엘 코미어는 락홀드를 상대로 쉽지 않은 대결 끝에 승리한 파울로에 대한 공로도 잊지 않았다. 파울로 코스타는 지난 두 번의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이번 UFC 278에서는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며 그의 경력 상승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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