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다음 타이틀 방어전 희망 상대자는? '누구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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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다음 타이틀 방어전 희망 상대자는? '누구든 환영'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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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79 승자 다음 방어전 도전?
카마루 우스만과의 3차전 희망

[FT스포츠] 지난 주말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8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UFC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인 16연승에 도전중이던 카마루 우스만(35·미국)을 상대로 5라운드 4분 4초 강력한 헤드킥으로 KO승을 거둔 리온 에드워즈(30·영국)가 이번엔 네이트 디아즈를 겨냥했다.

지난 UFC 278에서 승리를 거둔 에드워즈는 역사상 두번째 영국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무려 다섯번이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카마루 우스만을 제치고 새로운 웰터급 왕좌를 차지한 리온 에드워즈는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네이트 디아즈를 언급했다. 네이트 디아즈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월 11일 일요일 오전 11:00에 열리는 UFC 279에서 웰터급 캄자트 치마에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리온 에드워즈는 만약 이번 대회에서 네이트 디아즈가 승리를 거두고 온다면 자신과 재대결 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챔피언으로서 리온 에드워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누구인지보다 대결이 어디서 열리느냐이다.

에드워즈는 다음 대결 장소가 어디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든지, 언제든지' 자신과의 맞대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스만과 재대결을 열며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된다면 큰 이벤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나에게 우스만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며, "그러나 누구든, 언제든지(도전을 환영한다). 내가 지금 산 정상에 올라 있는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우스만이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모두가 예측했지만 나는 강력한 헤드샷을 날림으로 그 예상을 깼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우스만과 UFC 261에서 우스만에게 패한 호르헤 마스비달이 다음 타이틀 샷 선두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다. 리온 에드워즈와 카마루 우스만은 서로 1승 1패를 주고 받았기에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UFC 278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카마루 우스만과 리온 에드워즈의 3번째 맞대결이 바로 열릴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에드워즈는 UFC 263에서 디아즈를 상대로 타이틀 샷 대결을 펼쳤고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번 UFC 279의 메인 이벤트에서 디아즈가 치마에프를 물리치는 실력을 보여준다면 에드워즈는 기꺼이 그와 재대결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드워즈가 언급한 상대들은 모두 가능성이 있는 존재일 뿐 아직 다음 대결의 주인공이 정해지진 않은 상태이다. 첫 번째 방어전 상대가 누구라도 에드워즈는 부상을 치유하고 2023년 UFC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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