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최승우 UFC281, TUF 우승자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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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최승우 UFC281, TUF 우승자와 맞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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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벼랑 끝에 선 UFC 페더급(65.8kg) 파이터 ‘스팅’ 최승우(30)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얼티밋 파이터(TUF) 우승자 ‘외로운 늑대’ 마이크 트리자노(30 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승우는 오는 11월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마이크 트리자노(30, 미국)와 페더급 대결을 펼친다. 

최승우는 “지난달 29일 오퍼를 받은 뒤 딱 일주일 고민한 뒤 지난 5일 승낙했다”며 “트리자노는 체력과 타격이 좋은 선수지만 딱히 그라운드 게임은 없어 보이는 만큼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트리자노는 벨라토르를 거쳐 UFC에 입성한 파이터로 종합격투기 전적 9승3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트리자노는 2연패 중이다. 

UFC 페더급에서 3연승을 달리며 랭킹 진입을 앞두고 있던 최승우 역시 지난 6월 열린 UFC 275에서 조시 쿨리바오(28·호주)에게 1-2 판정패하는 등 2연패에 빠졌다.

이에 최승우는 커리어 최초로 미국 훈련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경기 조시 쿨리바오(28, 호주)전 패배가 컸던 그는 9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명문팀 킬 클리프 FC(구 샌포드 MMA)로 가서 2달 반 동안 헨리 후프트 코치의 지도를 받는다.

헨리 후프트 코치는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 미국), 웰터급 4위 길버트 번즈(36, 브라질), 라이트급 5위 마이클 챈들러(36, 미국) 등을 지도한 명코치다. 특히 타격 분야에서 명성이 높아 그래플러 출신의 선수도 후프트의 지도를 받은 뒤에는 강력한 타격가로 거듭났다.

최승우는 "UFC에 와서 녹다운도 처음 당하고, 스탠딩 타격전에서 실력 차이를 느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으며,  “그동안 경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부분을 경험해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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