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락홀드, UFC 278 끝으로 은퇴 "너무 늙어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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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락홀드, UFC 278 끝으로 은퇴 "너무 늙어서 힘들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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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가 은퇴를 결정했다.

3년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락홀드는 지난 21(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8 경기에서 파울로 코스타(32·브라질)에게 판정패했다.

이날 락홀드는 공백기를 극복하지 못한채 패배를 맛봤고 경기를 마치고 오픈 핑거 글러브를 벗고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너무 늙어서 힘들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락홀드는 지난 2007년 MMA에 데뷔해 2011년 호나우도 소우자를 제압하고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차 방어에 성공하고 UFC로 이적했다. 2015년 크리스 와이드먼을 꺾고 UFC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그는 첫 방어전에서 과거 이겼던 상대이자 약세로 평가받던 마이클 비스핑에게 KO패했다. 이듬해 데이빗 브랜치를 꺾고 재기를 노렸으나 요엘 로메로에게 패하고 복귀전으로 얀 블라코비츠 상대로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했지만 당시 턱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총 전적 22전 16승 6패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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