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023년 초 호주에서 타이틀전 치르게되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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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023년 초 호주에서 타이틀전 치르게되나 '관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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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싸우길 희망
쇼에도 도움될 것

[FT스포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내년 옥타곤으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고향인 호주에서 내년 초 타이틀전을 장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UFC 276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절대적인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며 4번째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번 승리를 통해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와 팽팽하게 겨루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MMA 파이팅 파운드 대 파운드 순위에서 공식 1위를 차지했다.

볼카노프스키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챔피언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카메라를 보고 '이제 어떡하지? 너희 중 아니라고 말할 수 없어. 이제 입을 닫을 시간이야.'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팬들 뿐 아니라 모두에게 한 말이다. 내가 화난 게 아니라, 이제야 사람들이 '너는 이제 자격이 있어, 이제 마음껏 해'라고 하는 것 같다. 이게 내가 그동안 싸우길 원했던 이유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승리로 그동안 그의 챔피언 자격에 대해 동의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챔피언 면모를 인증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지금, 나는 다음 싸움을 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지금 할 수 있을 때 전에 할 수 없었던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그 존경을 받고 있으며, 나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전에 열리지 못했던 경기를 자신의 고향인 호주에서 열고 싶어하는 의사를 내비쳤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으로 인해 호주 입국에 제한이 따를 수 있어 아직 확실시 하지는 못하지만 볼카노프스키는 "(회복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 말하기는 꽤 어렵다. 11주 이후에 훈련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12월이나 되야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내년 상반기에 호주에서 챔피언 벨트를 방어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내년 초 열릴 자신의 복귀전이호주에서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 

찰스 올리베이라와 이슬람 마카초프는 10월에 UFC 280에서 라이트웨이트 타이틀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볼카노프스키는 그 대결의 승자와 대면할 수 있으며 만약 호주에서 대결하게 될 경우 경기 티켓 판매는 물론 페더급 챔피언에게도 큰 이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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