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자트 치마에프와 네이트 디아즈 드디어 9월에 만난다, UFC 279 웰터급 승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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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자트 치마에프와 네이트 디아즈 드디어 9월에 만난다, UFC 279 웰터급 승부 예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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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 성사
웰터급 강자 가리나

[FT스포츠] 네이트 디아즈와 캄자트 치마에프가 드디어 승부를 겨룰 듯 하다. 두 웰터급 스타들은 9월 10일 라스베이거스의 T-Mobile Arena에서 열리는 UFC 279의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기로 구두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제 남은 것은 계약서 사인 뿐이다. 둘의 대결은 UFC 279 메인이벤트 5라운드 경기로 치뤄질 예정이다.

네이트 디아즈와 캄자트 치마에프의 싸움은 이미 오래전부터 결정되어 있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UFC는 치마예프와 디아즈의 경기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3월에 열린 UFC 276에서 둘의 대결을 추진했지만 디아즈와 치마에프 둘 다 서로가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무산된 바 있다. 드디어 성사를 코 앞에 둔 둘의 맞대결을 두고 몇 가지 다른 옵션을 논의중이지만, 별 다른 사유가 생기지 않는 한 디아즈는 UFC와의 계약에서 남은 마지막 싸움 기회를 치마에프에게 쓸 것으로 보인다. 

MMA 파이팅 세게 랭킹에서 웰터급 3위에 올라있는 치마에프는 지난 4월 열린 UFC 273에서 길버트 번즈와의 나이트 파이트에서 여섯번째 승리를 거두며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무패 전적을 이어갔지만, 디아즈는 지난 6번의 대결에서 3승 3패를 기록중이다. 네이트 디아즈는 가장 최근 치른 21년 6월 UFC 263에서 레온 에드워즈에게 만장 일치로 패배를 거두었고 그 이후로 출전하지 않고 있었다. 

캄자트 치마에프는 UFC 279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선수로 이번 네이트 디아즈와 캄자트 치마예프의 맞대결 소식은 MMA 세계를 뒤흔들었다. 여러 선수들이 둘의 대결에 대한 글을 개인 SNS에 올리며 둘의 승부가 어떻게 날 것인지 예측하고 있다. 

UFC 279는 현지 시간으로 9월 10일 라스베이거스의 T-Mobile Arena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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