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오르테가 어깨 부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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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오르테가 어깨 부상으로 마무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1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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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勝
재대결 치뤄달라

[FT스포츠] 지난 주말 열린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메인 이벤트 페더급 대결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어깨 부상을 입으며 1라운드만에 패배했다. 이번 대결은 페더급 타이틀전 서열을 정리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였지만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상황이 혼란스러워졌다. 

어느 선수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승패를 가려 로드리게스가 승리를 거두었다면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다음 상대자로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거론하는 것이 충분한 사유가 되었을테지만 이번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거둔 승리는 로드리게스가 타이틀 샷을 받기에 충분한 조건을 만들어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역시 이번 패배에 큰 실망을 표현하고 있다. 오르테가는 경기 후 "갑자기 어깨가 탈구되었다. 이상한 사고였고 너무 짜증난다. 내 경력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나도 놀랍고 믿을 수 없는 경기 결과다."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는 이번 경기 느낌이 좋았고 서로 몇 번의 타격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닥에 몸이 부딪혔을 대 팔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며 오르테가는 로드리게스의 싸움에 대해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끝내지 못했어, 알지? 경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반드시 다시 재경기를 하고 싶다.  나는 가능한 한 빨리 MRI를 찍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나는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기를 신에게 기도한다. 나는 이미 두 번의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다시 수술 받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재 경기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이번 경기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매우 실망했다'고 말하며 로드리게스와 오르테가의 재 경기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오르테가는 그의 부상에 대한 치료가 먼저라며 재대결을 바로 치르기엔 시기가 빠르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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