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르 로드리게스, UFC ABC 3에서 '오르테가보다 주목받게 해주겠다' UFC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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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르 로드리게스, UFC ABC 3에서 '오르테가보다 주목받게 해주겠다' UFC 약속 받았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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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르테가 상대
챔피언 타이틀 도전할 것

[FT스포츠]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ABC 3의 UFC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치른 메인이벤트에서 자신의 지분이 더 높았다고 주장했다. 토요일에 열리는 5라운드 싸움을 앞두고 월요일에 열린 MMA 프로모션 자리에서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나는 이 싸움에서 이겨 챔피언(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휴식의 시간을 줄 것이다. 우선은 7월 16일에 브라이언 오르테가 먼저 상대하고, 한 계단 한 계단 단계별로 가 보자."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관심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2승 2패를 거두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을 펼쳤지만 만장일치로 할로웨이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최근 패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UFC 페더급 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주말 2위에 있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대결을 펼친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번 할로웨이와 볼카노프스키의 3차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와우, 내가 할 수 있는 감탄사는 이게 다야. 볼카노프스키는 멋져 보였다. 내가 다음 챔피언이 되려면 까다로운 상대인 볼카노프스키를 상대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는 대하기 힘든 상대이다."라고 말하며, "그는 매우 빠른 선수이고 폭발적이고 똑똑한 선수이다. 그가 왜 챔피언인지 지난 대회에서 알 수 있었다."고 볼카노프스키의 실력을 인정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상위권 순위에 머물고 있었지만 챔피언 타이틀을 위협할 만한 선수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오르테가와의 대결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바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전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볼카노프스키와의 대결 상대가 되기 위해서 꺾어야 하는 오르테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고 있다.

오르테가 역시 지속적으로 전체 페더급 타이틀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이고 로드리게스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문에 이번 둘의 대결이 정해지면서 로드리게스는 친구와 대결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했지만,  ABC의 메인 이벤트 무대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면 서로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우리 둘 모두에게 기회이며, 우리는 서로 싸워야 한다. 내가 전에 말했듯이, 그것은 내가 원했던 상대가 아니라 내가 원했던 기회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큰 기회로 서로 마주하고 있다. 그건 중요한 싸움이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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