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선수로 활약했던 DC유나이티드 새 감독으로 확정, 비자 작업 마무리 후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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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선수로 활약했던 DC유나이티드 새 감독으로 확정, 비자 작업 마무리 후 공식 취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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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나이티드 발표 예정

[FT스포츠] 영국 프리미어 리그 부터 영국 축구 득점왕으로 활약했던 웨인 루니가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새 감독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DC 유나이티드는 루니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약 1년 6개월여간 선수로 몸 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루니는 더비카운티에서 마지막 현역 축구 선수로 활동한 후 2021년 은퇴했다. 그리고 바로 더비카운티 감독직을 맡았으나 더비는 2021-22시즌 2부리그에서 3부로 강등되는 클럽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고 루니 역시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달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DC 유나이티드에는 지난 2020년에 부임한 에르난 로사다 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었으나 지난 4월 20일,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채 시즌 중간에 해고되었다. 현재는 채드 애시턴 부감독이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던 상태이다. 로사다 전 감독은 DC유나이티드가 4연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로 떨어지자 경질되었다.

루니는 2020년 1월에 선수에서 더비 코치로 더비에 합류하기 전에 워싱턴 DC 유나이티드에서 18개월을 보낸 적이 있다. DC 유나이티드는 4월부터 사령탑 없이 활동중으로 현재 동부 컨퍼런스의 2위에 올라있으며, 지난 금요일에 치른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 유니온에게 7-0으로 패했다.

미국 언론은 '영국 유명 공격수 출신 웨인루니가 DC유나이티드 새 감독으로 내정되었다. 루니의 비자 관련 처리가 끝나는 대로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DC 유나이티드 새 감독직에 대해 보도했다. 

루니와 DC유나이티드와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으며, 루니의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할 때 까지는 정식 감독직을 비워둔 채 현행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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