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FC 선수단, 월드스타 가수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상태바
세비야FC 선수단, 월드스타 가수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15 10: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라리가
사진 = 라리가

[FT스포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맞대결을 앞둔 스페인 축구 명문 세비야FC 선수단이 가수 싸이(45)를 만났다.

15일 세비야의 내한홍보를 담당하는 스포티즌에 따르면 세비야 선수들과 싸이는 14일 오후 7시에 짧은 만남을 가졌다.

세비야는 이번 내한 동안 잠실에서 훈련을 했고, 싸이도 이번 주부터 서울 잠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러한 인연이 닿아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세비야는 공식 SNS를 통해 싸이와 선수단이 모여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싸이와 함께했다. 강남스타일!"이라고 적었다.

현장에 있던 호세 카스트로 카르모나 세비야 회장은 싸이에게 "당신과 만남을 선수들도, 나도 굉장히 기대했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세비야 구단은 싸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로 건넸다.

깜짝 만남을 가진 싸이도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세비야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3일에는 공격수 라파 미르와 미드필더 올리베르 토레스가 한국 여성 그룹 ‘마마무’의 보컬 솔라(32)와 만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12일엔 일부 선수들이 서울 장충동 월드 케이팝 센터를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세비야의 골키퍼 야신 부누와 윙어 루카스 오캄포스, 헤수스 코로나가 팀 공식 응원가를 한국어로 직접 녹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이스’ 파푸 고메스와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구델리, 공격수 무니르 엘 하다디는 K-pop 댄스 수업에 참여했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 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펼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