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이 현지시간으로 15일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국 3애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첫 수상 이후 연속 6년 수상하며 BTS의 세계적인 위상과 인기를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며 '톱 듀오/그룹' 은 2019년에 수상한 후 지난해 수상 후 올해가 세번째 수상이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에드시런, 두아리파, 아델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함께 후보로 올랐으며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중 '버터(Butter)'가 수상하게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2022 빌보드 3관왕으로 인해 비욘세가 활동했던 데스티니차일드의 11개 최다 수상 이력을 깨지면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역사상 12개 수상으로 최다 수상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올 해 부터 방탄소년단이 지난 5년 동안 연속으로 수상했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이 폐지되면서 방탄소년단의 6년 연속 수상을 막기 위한 폐지가 아니냐고 보는 시선과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폐지된 것이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