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프로야구 직관 팬들 22일부터 마스크만 쓰면 육성으로 응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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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프로야구 직관 팬들 22일부터 마스크만 쓰면 육성으로 응원할 수 있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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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고척돔 취식 허용
팬 대면 이벤트도 가능

[FT스포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KBO도 타격을 입었다. 최근 키움 히어로즈는 창단 이래 역대 최소 관중을 맞았으며 최근 20대 등 젊은 층의 신규 팬 유입율은 점점 감소하며 갈수록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직관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 오래간 이어졌고,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야구장 내 취식 금지와 육성 응원 금지 등, 야구를 직접 보러 가는 재미가 사라지면서 기존의 야구 팬들도 직관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게 되었다. 또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에 익숙해졌기에 3~4시간 이상 봐야 하는 야구의 특성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프로야구 인기 침체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KBO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육성 응원과 실내구장 내 취식 허용을 요청했다. 일부가 허용되면서 22일부터는 10개 구단을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육성응원이 가능해졌다. 육성 응원과 함께 팬 대면 이벤트도 진행이 가능해졌으나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하며 취식 중 육성 응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25일부터 잠실 야구장 등 실외 구장에서 취식이 허용되며 야구 직관의 묘미인 치맥이 가능해졌다. 고척돔과 같이 실내 구장에서의 취식은 허용되지 않았으나 30일부터는 고척돔에서도 야구 관람 중 취식이 가능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단계에 맞춰 코시국 이전의 모습을 점점 되찾아 가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니기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있는 활동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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