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델타크론" 또 한번 전세계 위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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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델타크론" 또 한번 전세계 위협할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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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 공화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크론'이 발견되었다. 오미크론이 발견된 지 몇 달도 되지 않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전 세계가 다시 한번 긴장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델타크론은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합쳐진 잡종 변이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 과학자들은 실험실 오염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실제로 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더 알아봐야 한다고 말해 초강력 변이일지 그냥 존재하지 않는 오염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바이러스 학자인 톰 피칵 교수는 "일부 대형 미디어에서 델타크론이라는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지만 실험실 오염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방역 당국은 "키프로스에서 보고한 델타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오미크론 변이의 특이적인 10개 부위 변이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된다. 키프로스 보건 당국 및 전문가들은 이 변이에 대해 우려하기는 아직 이르며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델타크론의 특성 변화를 배제할 수 없어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 추이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고 덧붙였다. 전 세계 사람들은 델타크론이 초강력 변이일 경우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고하면서 델타크론의 확실한 추가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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