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캄자트 치마에프, 오는 4월 9일 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길버트 번스와 대결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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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캄자트 치마에프, 오는 4월 9일 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길버트 번스와 대결하기로 합의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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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자트 치마에프는 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길버트 번스와 오는 4월 9일에 대결하기로 합의했다.

캄자트 치마에프(10승 무패 MMA)는 10월 열린 UFC 267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했으며 이 대회에서 그는 웰터급 랭커인 리징량을 상대로 1라운드에서 피해를 입지도 않은 채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그 경기는 캄자트가 게라드 미어슈어트를 상대로 18초 만에 놀라운 녹아웃 승리를 거둔 2020년 9월 이후 첫 경기였다.

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인 길버트 번즈(20승 4패 MMA)의 경우, 가장 최근 7월 UFC 264 대회에서 스테판 톰슨을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11월 경 '치마에프 대 번즈'의 매치업에 대한 보고서가 처음 공개되었고 최근 치마에프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번즈가 4월 9일에 경기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길버트 번즈는 DM으로 캄자트 치마에프에게 "4월 9일?" 이라고 질문하자 치마에프는 "그래, 친구 해보자." 라고 대답했다.

UFC가 아직 공식적으로 두 선수의 경기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캄자트 치마예프가 길버트 번스를 꺾을 수 있다면 그는 현 체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상대로 미래의 타이틀샷을 위한 최고의 위치에 올라가게 될 것이다. 반면, 만약 번즈가 치마에프의 연승을 꺾게 된다면 그 역시 카마루 우스만과의 두 번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과연 UFC가 캄자트 치마에프와 길버트 번즈의 경기를 공식적으로 승인하고 성사시킬 것인지 앞으로의 소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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