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치카제, UFC 8승 도전 ··· 상대는 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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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치카제, UFC 8승 도전 ··· 상대는 케이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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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치카제 승자는 정찬성과 맞대결 가능성 ↑

 

[FT스포츠] '킥 장인' 기가 치카제(33·조지아)가 내년 1월 랭킹 5위 캘빈 케이터와 맞붙는다.

치카제는 2021년 페더급에서 새롭게 뜬 선수로 UFC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공식랭킹 톱10안에 들어 8위를 차지했다.

2019년 UFC 입성한 치카제는 데뷔전 포함 4경기 전부 판정으로 승리했고 제레미 시몬스, 컵 스완슨을 킥으로 무찌르면서 신예 키커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8월 UFC on ESPN 30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치카제는 에드손 바르보자 상대로 3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눈에 띄는 킥 대결을 보여주며 치카제는 옥타곤에서 패배없이 7연승 기록했다.

치카제는 타이틀 도전에 욕심 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이제는 톱5 진입을 노린다. 

2022년 UFC 첫 대회인 UFC FIGHT NIGHT 200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5위 케이터와 맞붙는다.

상대 케이터는 페더급에서 수준 높은 복싱 실력을 갖춘 타격가로 만만치 않은 강자이다. 

창처럼 찌르는 원투 스트레이트가 일품인 22승 5패 전적의 스나이퍼이다. 약 1년만에 재기를 노린다.

두 파이터는 주무기가 확실한 키커와 펀처의 대결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전망된다.

치카제 입장에서는 케이터를 이긴다면 타이틀 도전을 위한 명분이 생긴다. 

승리한다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다음 경기 상대가 된다. 

정찬성은 현재 페더급 4위로 두 파이터의 맞대결 가능성이 생긴다.

정찬성은 "케이터-치카제의 승자가 다음 상대의 후보가 될것"이라고 인터뷰 한적있다.

한편, UFC FIGHT NIGHT 200은 내달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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