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 장인 치카제vs랭킹5위 케이터, UFC 첫 대회 메인이벤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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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 장인 치카제vs랭킹5위 케이터, UFC 첫 대회 메인이벤트 '주인공'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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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냔 UFC 페더급 맞대결 추진

[FT스포츠] 정찬성과 맞붙게 될 승자는 누가될까?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를 상대할 마땅한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 내년 패더급 UFC  메인이벤트 첫 주연들이 정해지면서 이 둘 가운데 누가 정찬성과 맞붙을 자격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UFC 게티이미지뱅크
출처=UFC 게티이미지뱅크

랭킹 5위 캘빈 케이터(33, 미국)와 8위 기가 치카제(33, 조지아)의 대결이 한국 시간으로 내년 1월 16일에 열리는 UFC대회 첫 메인이벤트 경기로 정해졌다. 치카제는 지난 8월 브라질의 에드폰 바르보자와의 경기에서 TKO를 거두며 9위에서 8위로 올라갔으며 UFC 최고의 '발차기 장인'으로 등극하기도 하였다. 만약 치카제가 이번 케이터를 상대로 또 승리를 가져간다면 8연승 무패 행진으로 탑 5 진입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상대 선수인 케빈 케이터도 만만치 않은 강자이다. 케이터는 현재 UFC 패더급 5위에 올라가있으며 정확하고 강력한 복싱 기술로 많은 강자들과 겨뤄가며  22승 5패 전적을 쌓으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왔다. UFC Fight Island 7 메인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통해 타이틀 도전을 넘보려 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복싱과 발차기, 각자의 기술이 확연히 다른 두 선수의 맞대결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물론 해외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얼마전 치른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와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의 경기로 정찬성과 싸울 상대 선수란이 공백인 만큼 정찬성의 다음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치카제와 케이터와의 대결 결과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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