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안심관광지 겨울여행] VOL.1 수안보, 동행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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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안심관광지 겨울여행] VOL.1 수안보, 동행숲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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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스포츠]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안심 관광지는 아차산 동행숲길(서울),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완주),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강진), 질오목마을(파주), 감추사(동해), 동검도(강화), 황간역(영동), 용봉산(홍성), 의성양반마을(의성), 전구형왕릉(산청), 박수기정&대평포구(제주) 등 총 25곳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충주 수안보는 ‘수안보=온천’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수안보온천을 ‘왕의 온천’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안보온천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수안보온천 지역 내에 있는 호텔과 모텔 등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서 온천욕을 즐긴다. 
온천수에는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질환이나 부인병, 위장 장애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충북 충주 수안보 족욕 길은 2018년 수안보면 온천리 석문천변 일원에 360m 규모로 개장했다. 
수질이 우수한 수안보 온천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판석을 깔아 걷기 좋은 마운틴탕, 연인을 위한 커플탕, 지압과 마사지 기능이 있는 족욕탕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사진 = 한국관광공사

아차산 동행숲길은 어울림광장에서 평강교까지 820m 숲길에 경사가 낮은 나무 덱을 설치해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꾸민 무장애숲길이다.
아차산 동행숲길 조성을 통해 무분별한 샛길이 폐쇄됐으며, 수목 등을 식재하여 식생 및 건강한 생태계 복원도 이끌었다. 
특히, 동행숲길 일대에는 아차산 명품 소나무 군락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곳곳에 식재된 수목에는 일반 수목도감에 나오지 않는 나무 이름 유래 등을 담은 표찰을 달아 볼거리를 더한다.
동행숲길 입구에는 '아차산 어울림(林)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과 만남의 광장이 있던 공간인데 잔디마당과 야외 공연장으로 바꿨다. 
주차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면서 교통사고 우려가 컸던 곳이라 광장을 확대,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2022년에는 아차산의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 건립되고, 2023년에는 고구려 유적인 사적 제455호 ‘홍련봉 보루’ 유적 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행지 방문 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안전여행 가이드를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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