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바람막는 패딩처럼 몸의 면역 체계도 '보호'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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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바람막는 패딩처럼 몸의 면역 체계도 '보호'가 필요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0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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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관리의 중요성↑

[FT스포츠] 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확진자수가 날로 증가하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내 몸을 지키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영양제로 면역력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겨울철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섭취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다.

겨울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하여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잔병치레가 잦기 쉬운 계절이다, 또한 해가 짧아지는 탓에 야외 활동량이 줄고 비타민 D 부족으로 기력 저하나 심하면 우울감을 느끼기도 쉽다.

이런 때일수록 내 몸에 알맞은 식단을 통해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일으키는 것이 중요한데 겨울철에 먹으면 특히 영양섭취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

'귤'은 겨울철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새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구어 입맛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대표 간식이기도 하다. 이 밖에 비타민C가 풍부한 겨울 과일로는 골드키위가 있다. 특히 제주산 키위에는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단맛이 강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겨울철 떨어진 활동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으며 저조한 기분을 풀어주거나 심신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면역체계의 핵심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보충이 필수적이다.

과일 외에 겨울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있다. 굴에는 아연함유량이 높은데 아연은 몸의 상처를 회복을 돕고 신경세포막을 강화하여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이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굴'에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 B1,B2, 마이아신이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도 꼽히고 있다.

그리고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이 있는 등푸른 생선을 식단 종종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삼치나 고등어가 있으며 등푸른 생선에 있는 영양소들은 우리 몸의 염증을 억제하고 백혈구 기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영양소이므로 등푸른 생선 등의 음식을 통한 섭취가 필수적이다.

또 추운날씨는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혈압으로 인한 건강 위험요소가 커지므로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병 예방에 좋은 등푸른 생선은 혈압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겨울철 식단구성으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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