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요가 종류,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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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요가 종류, 차이점은 무엇일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2.0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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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요가라 하면 모두 같아 보이지만 각기 다른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요가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요가를 선택해서 수련해야 한다.

◆ 하타요가
하타요가는 몸가짐을 다스리는 요가로 서구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요가이다. 고전 요가라고도 불리는데 처음에는 요가 창시자 카르마의 선행 요가로 생명성 회복을 위해 수련했던 요가였지만 현대에 와서 건강법과 미용법으로 활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고 나라별로 다양한 무술, 체조, 무용을 넣으면서 변형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요가이다.

◆ 아쉬탕가 요가
아쉬탕가 요가는 요가 수련 단계가 8단계로 일정한 시퀀스대로 움직이면서 우짜이 호흡이라는 특정 호흡을 유지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수련을 하는 요가 수련법이다. 아쉬탕가 요가는 빈야사, 다리시티, 반다, 호흡 등 다양한 단계별로 8단계가 나눠져 있어 일주일에 6일 수련하는 것을 권장하는 수련법이지만 초보자의 경우 버거울 수 있어 일주일에 3번에서 점점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 빈야사 요가
빈야사 요가는 '흐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동작과 동작이 물 흐르듯이 연결되는 수련법으로 알려져 있다. 한 동작하고 다른 동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달아서 다양한 동작을 이어서 수련을 하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동작을 이어주는 수련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빈야사 요가는 12개의 동작으로 이루어진 자세를 연달아서 하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요가 수련 방법 중 하나이다. 덕분에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주면서 난이도는 초급, 중급,으로 나누어져 있는 요가이다.

◆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는 현대에 와서 변형이 된 요가 수련 방법 중 하나로 빈야사 요가를 바탕으로 음악에 맞춰 동작을 이어나가는 요가 방법이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요가 방법으로 정적인 요가를 싫어하고,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한다면 알맞은 요가 수련법이다. 차분한 클래식이 아닌 팝송, 대중가요 등 다양한 노래를 틀고 느리지 않은 요가 동작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때문에 다른 요가에 비해 칼로리도 높고 초보자, 숙련자 누구나 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요가에 속한다.

◆ 인요가
인요가는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요가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릴렉스 요가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에 오랫동안 머물기 때문에 자칫 힘들 수 있지만 생각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수련하는 요가이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다 보니 근막과 함께 관절이 유연해지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인요가 자세는 스탠딩 자세보다 눕거나 앉아서 하는 아사나 요가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는 요가이다.

인요가는 쉬어가는 요가로 불리면서 다른 요가에 비해 정적이기 때문에 명상과 휴식에 가까우며 전문적인 요가 동작이 아닌 스트레칭과 깊은 이완의 동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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