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정환, 시츤 첫 국제대회에서 감격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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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정환, 시츤 첫 국제대회에서 감격의 우승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1.1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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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오상욱도 동메달 획득.
제공 : 뉴시스
제공 : 뉴시스

[FT스포츠]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1-2022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국제팬싱연맹(FIE)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부 결승전에서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를 15대 3인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했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정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라는 걸 증명해냈다. 

김정환은 올림픽을 제외하고 국제대회 개인전에서의 입상은 2019년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월드컵 동메달 이후에 2년 만에 우승을 했다. 계속해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김정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함께 출전한 대표팀의 후배 오상욱(성남시청)과는 준결승에서 만나서 15대 13으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상욱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펜싱선수들이 계속해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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