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바야흐로 감기가 찾아오기 딱 좋은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이 오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독감 예방 접종이다.

지금이 독감예방접종철이다. 하지만 예년보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이 낮기 때문에 유행 시기 역시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독감은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항체가 생기는 기간과 예방 효과 지속 기간을 고려한다면 10~11월에 접종을 마치는게 좋다고 권장한다.

접종 필수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6~23개월 소아·임산부, 65세이상·만성질환자),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50~65세, 인플루엔자 전파 위험도가 높은 의료인과 환자 가족,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 시행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독감 예방 접종 전후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독감 접종 전

접종 전에는 며칠동안 몸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본다. 독감 예방 접종은 컨디션이 좋은날 맞는 것이 좋다. 두통, 몸살, 발열 등 증상을 보인다면 접종 날짜를 다시 잡아야 한다.

일단 몸을 깨끗하게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예방접종 전 예진시 의료인에게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 등 대해 알려야 한다. 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무리하지 않는다. 한편 6개월 미만 영아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없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 문의로 혼잡한 시간대를 파악하고 이를 피해서 예약 후 접종한다.

 

독감 접종 당일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대기 중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더불어 안정을 취한 상태로 대기한다.

 

독감 접종 후 

접종 후에는 약 15~30분간 해당 의료기관에서 머물며 이상 반응이 여부를 관찰한다. 이상이 없다면 귀가한다.
접종 당일에는 샤워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2~3일간 몸상태를 살펴야 한다.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 증상은 접종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음,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1~2일 호전되지만 고열이나 두드러기, 호흡곤란, 현기증이 보인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접종 후 발열이나 식사 거부, 심한 칭얼거림 등 평소와 달리 컨디션이 쳐지거나 위 같은 증상을 보이면 진료가 필요하다. 

접종한 뒤 2주동안은 더욱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통해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