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캄자트 치마에프가 경기 중에 자신에게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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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캄자트 치마에프가 경기 중에 자신에게 소리를 질렀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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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는 오늘 UFC 267 경기 중에서 캄자트 치마에프가 리징량과의 싸움에서 자신에게 소리쳤던 것을 이야기했다.

UFC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유망주 중 하나인 캄자트 치마에프(10승 0패 MMA)가 오늘 아부다비에서 13개월 만에 복귀했다. 치마에프는 작년 9월 게라드 미어슈어트를 상대로 18초만의 놀라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리징량 (18승 7패)은 지난 1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를 상대로 승리하고 오늘밤 UFC 267 경기에 출전했다. 리징량은 오늘 캄자트 치마에프와의 경기 전까지 5번의 옥타곤 경기에 4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의 치마에프와 리징량의 경기는 매우 일방적이고 경기력의 차이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치마에프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리징량의 빈틈을 노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리징량은 당황한 나머지 다음 수를 써보지도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기절을 하며 패배했다. 치마에프는 리징량을 그라운드에서 제압을 하면서 데이나 화이트에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방송을 통해서는 데이나 화이트에게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 듣기 힘들었지만, 그는 리징량을 초크로 기절시키기 전까지 분명히 몇 마디 말을 했다.

오늘의 인상적인 승리로, 캄자트 치마에프는 이제 그의 UFC 경력에서 4승 0패로 완벽해졌고, 4연승으로 이어갔다. 데이나 화이트는 오늘 UFC 267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치마에프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고, 치마에프가 자신에게 고함을 지르는 내용도 취재진과 공유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그는 경기 내내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며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모든 사람과 싸울 거야' 그리고 '브록 레스너와 싸울 거야, 누군지 상관없어'라고 말하고 있었다. 내가 전에 말했듯이, 그는 특별한 선수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UFC 267에서 캄자트 치마에프는 상처없이 승리를 거두었다. 회복시간이 필요가 없는 치마에프는 빠른 시일내로 다음 시합을 하길 원할 것이고 UFC는 바쁘게 다시 경기를 잡아야 할 것이다. 치마에프는 흥행 카드로서 능력을 보여주었고 다음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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