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운동상식] 자칫하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운동 
상태바
[잘못된 운동상식] 자칫하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운동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29 00: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자칫하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에서 홈트레이닝으로 혼자서 운동을 하다보면 주의가 필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관절에 부담가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건강 수명을 점점 줄어든다. 자칫하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살펴보자.

 

 

스쿼트 자세

하체와 몸통의 축을 이루는 코어 근육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인 스쿼트. 하지만 무릎 관절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릎을 직각으로 굽혔다 펴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무른 뼈로 알려진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무릎의 마찰을 최소로 줄이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잃을 수 있다. 이미 무릎관절염을 가진 상태라면 스쿼트는 하지 말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무릎이 평소 좋지 않다면 살짝만 굽히는 동작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윗몸일으키기

대부분 뱃살빼기와 허리 근육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윗몸일으키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누운 상태로 윗몸을 일으키는 자세를 반복하면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요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허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약해진 디스크에 강한 압박을 계속해서 더한다면 손상이 점점 심각해질수 있다. 윗몸일으키기 말고 누운 상태로 다리를 움직히는 동작 또한 허리 근육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계단 내려가기

계단 오르기는 별다른 도구나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운동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내려올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몸의 체중을 무릎이 온전하게 실리는 부하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반듯하게 서있는 자세에 비해 계단이나 경사길을 내려올때 체중 부하는 약 5배정도 증가한다.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있다면 타고 내려오는 것이 훨씬 훌륭한 방법이다. 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다면 계단 오르기 또한 조심해야 한다.

등산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가파른 산을 정상까지 오르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지고 있다. 중년 이상의 경우 무리한 등산은 피해야 한다. 본인이 모르는 사이 고혈압, 심장병 등이 악화되어 등산 중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를 구조하기 위해서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한 사례가 많다. 또 인적이 드문 새벽에 혼자서 등산을 하지 말아햐 한다. 만일 코스가 험하다면 하산 시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스틱 2개 없이 가파른 길을 내려오면 무릎 관절이 망가질 수 있다.

무거운 기구 운동

최근 많은 사람들이 근력에 관심이 생기면서 기구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40대 이후 건강했던 사람 또한 노화로 인해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는 필수이다. 이때 중년 이상의 경우 무거운 기구를 드는데 조심해야 한다. 혹시 모르는 고혈압 환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다. 자신의 혈압이 높은 것을 모르고 힘을 쓰고 쓰러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혈압 환자는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씩 빠른 걷기가 도움된다. 운동은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