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20, 부제 확정 메인이벤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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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20, 부제 확정 메인이벤트 발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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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20 포스터
사진 = TFC 20 포스터

[FT스포츠] 종합격투기대회 TFC 20이 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회 부제가 ‘투디오리진(To the origin)’으로 확정됐다.

TFC는 26일 “부제는 20번째 넘버링 이벤트를 통해 원점으로 돌아가 훌륭한 선수들을 다시 발굴한다는 의미”라며 “국내 파이터들을 위해 재도약하고 한국격투기가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포스터 역시 지금껏 열린 모든 넘버링 대회를 되돌아본다는 느낌으로, 전 포스터를 전부 노출시켰다. 
또한 TFC를 통해 UFC에 진출한 파이터(양동이, 마동현, 곽관호, 최승우, 조성빈, 박준용, 정다운, 장웨일리, 트레빈 존스, 로케 마르티네스)와 TFC 챔피언들(김재영, 최영광, 김재웅) 및 주역들(김동규, 서지연)의 얼굴을 노출시키며 사진 한 장에 TFC 역사를 담아냈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홍성찬은 지난 5월 약 4년 만에 치러진 복귀전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과거 명성을 이어가는 선수다. 
출중한 근력과 탁월한 레슬링 기술로 상대를 깔고 뭉개는 전형적인 그라운드앤파운더다.

TFC 라이트급 최상위권에서 꾸준히 활약했던 올라운더로, 2016년, 2017년 각각 사토 타케노리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로블로 반칙이 발생해 무효 처리되며 벨트를 허리에 감진 못했다.
이후 홍성찬은 한동안 종합격투계를 떠났다. 
은퇴를 선언한 듯 보였으나, 지난 5월 약 4년 만에 치러진 복귀전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복귀를 알렸다.

이에 맞서는 최성혁은 지난 7월 2군대회인 ‘TFC 드림 7’ 메인이벤트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승리, 이번 넘버링 이벤트 메인이벤트로 직행한 기린아다. 
“나이 먹었으면 지금 조용히 지도자나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며 홍성찬을 도발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성천-최성혁이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는 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총 13경기가 예정돼있으며, 넘버링 이벤트에 걸맞은 빅매치들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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