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대회서 3년만에 케이지 복귀하는 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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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대회서 3년만에 케이지 복귀하는 서지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1.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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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사진 = TFC

[FT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친척 여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던 서지연이 3년 만에 케이지 복귀전을 치른다. 

서지연은 오는 1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 볼룸A에서 열리는 'TFC 20'에 참가해 한보람(제주 피너클MMA)을 상대로 케이지 복귀전을 치른다. 
서지연과 한보람의 경기는 -55kg 계약체중매치로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 

2017년 1월 TFC 드림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그녀는 서예담, 박시윤 등과 라이벌 구도를 이끌어내며 TFC의 부흥을 이끌었다.
2018년 9월에는 필리핀 단체 URCC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는데, 2019년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뒤 2019년 12월 4일 싱가폴에서 열린 '원워리어시리즈9'에서 로셀 카탈란(필리핀)에 1라운드 '레프리 스톱' TKO승을 거둔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 복귀전은 3년만에 치뤄지는 경기인만큼 '링 러스트(Ring Rust)'라 불리는 기량 저하 상태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의 격투기 고향과 같은 TFC에 돌아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상대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감사드린다. 서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지연의 복귀전 상대인 한보람은 올해만 2경기를 치러낸 현역이다.
체력, 경기감각, 페이스조절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될지 서지연과 한보람의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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