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7월 초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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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7월 초 이후 최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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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19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73명으로 감소세에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 7월 초 4차 대유행 이후 최대치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80대 이상 11명, 70대 6명, 60대 2명, 50대 2명으로 이 중 돌파 감염이 6명으로 나타났다"며 "전체적으로 미접종 고령자 중심으로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고령층, 위 중증 중심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주 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 체계의 초점이 확산 억제보다는 사망자·중환자 관리로 옮겨간다는 점에서 치명률과 중증화율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더욱이 날이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늘고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대면 접촉이 늘면서 신규 확진자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박 반장은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방역의료분과를 중심으로 의료·방역대응, 특히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한 계획을 짜고 있다"며 "중증 환자에 대한 병상 문제, 재택치료, 생활 치료센터에서 문제 발생 시 신속히 이동하는 문제 등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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