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 앞두고 방역관리 강화··· 외국인·젊은 연령층 유동인구 많은 지역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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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 앞두고 방역관리 강화··· 외국인·젊은 연령층 유동인구 많은 지역 위주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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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정부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외국인과 젊은 연령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시설에 대한 합동 방역관리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2일 브리핑에서 핼러윈데이 대비 식당, 외국 밀집지역 특별방역 점검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정부처로부터 보고 받고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외국인과 젊은 연령층이 다수 밀집되는 지역의 술집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식약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이태원·홍대·강남역·서초역), 인천(인하대·부평), 경기(용인·수원), 부산(서면) 등에 있는 유흥시설이나 주점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시설의 운영 특성을 고려하여 이용자가 몰리는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야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된 업체는 고발 조치하거나, 운영 중단 및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법무부도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적발된 외국인의 경우 무관용 원칙에 의해 강제 퇴거 등 엄격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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