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접종 여부 12월 이전 계획 발표 ··· mRNA 백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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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접종 여부 12월 이전 계획 발표 ··· mRNA 백신으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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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앞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추가접종(부스터샷)mRNA백신으로 맞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일정과 부스터샷 백신 종류를 12월 이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얀센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은 mRNA 백신으로 접종하는 일정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단 근거가 있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참조하고,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의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 하면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 뒤 6개월이 되는 시점인 오는 12월 전 부스터샷 관련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팀장은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한 때는 6월"이라며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의 추가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시기는 12월로 예상하고, 접종자의 대부분이 30대 이상이고, 일부 60세 이상도 잔여백신으로 접종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그리고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우선 시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6개월 이전 부스터샷이 가능하게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부스터샷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얀센 백신은 1회 접종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뒤, 가급적 8개월 안에 실시한다.

다만 기본접종만으로 면역 형성이 불완전한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또 감염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국외 출국으로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 이후 접종이 어렵거나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입원ㆍ질병치료 등 사유로 일정상 6~8개월에 추가접종이 불가능한 경우엔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을 기준으로 4주 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추가접종을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추진단은 세부 실시기준을 마련했다"며 "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 추가접종에 대한 추가등록과 일정 조정이 가능하도록 사전예약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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