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이재영 ‘가정폭력’ 논란 유럽 매체들이 보도, PAOK 돌아서나
상태바
이다영-이재영 ‘가정폭력’ 논란 유럽 매체들이 보도, PAOK 돌아서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4 17: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다영이 전 남편을 학대하고 비난했다”고 보도
그리스 진출 어려워지나

[FT스포츠]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하고 출국을 앞둔 이재영·다영 자매들을 향한 유럽 여론이 좋지 않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유럽 매체들은 이다영의 가정폭력 사건을 보도하면서 “한국에서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하는 것은 경쟁이 아닌 범죄적 성격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표현했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배구선수는 국내에서 불거진 폭력 논란으로 국내 선수생활을 접고 해외 이적을 추진해 왔다. 논란사태로 협회측의 비자 발급 거부 등 난항을 겪었지만 최근 서류준비를 마치고 PAOK 유니폼 입을 날을 며칠 앞두고 이다영의 전남편이 폭로한 내용으로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이다영의 가정폭력 문제를 거론한 매체는 이재영·다영 선수의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어릴적 일로 선수 생활을 막는건 가혹'하다며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이번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고 PAOK 구단도 두 선수가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그리스 매체에서도 11일 ‘PAOK 선수의 외도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이재영·다영 쌍둥이들이 그리스 리그에서 뛰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얼마전 이다영의 전 남편은 이다영이 결혼 기간 도중 외도와 잦은 폭력으로 정신과 치료중이라는 폭로를 하며 다시한번 폭력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적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