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매 이재영-다영, 숱한 논란 뒤로한 채 ··· 16일 밤 그리스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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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매 이재영-다영, 숱한 논란 뒤로한 채 ··· 16일 밤 그리스 출국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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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드디어 쌍둥이자매 이재영-다영이 그리스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학폭논란부터 숱한 논란이 있었지만 쌍둥이자매는 오는 16일 밤 인천 공항을 통해 그리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 2월 쌍둥이자매는 중학교시절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시작으로 전 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은 시즌 도중 무기한 출전정지를 내렸고 복귀를 검토했으나 결국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이어 대한민국배구협회도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결국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없어 해외리그 이적 추진했고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PAOK 유니폼을 입는 과정 또한 순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을 거부했고 대신 국제배구연맹을 통해 ITC 발급이 이뤄질 수 있었다.

쌍둥이자매는 FIVB 직권으로 ITC 발급받고 그리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절차인 비자 인터뷰까지 마쳤다. 

새롭게 뛰게 될 그리스리그 PAOK는 1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2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지만 쌍둥이자매는 3번째 경기 피아레우스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이다영은 학폭논란외에도 결혼과 이혼 소송 등 가정사 논란까지 이어졌다.

출국 날짜가 정해진 만큼 과연 공개 기자간단회를 통해 쌍둥이자매가 출국전 학폭 관련 사과와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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