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최정, 9회말 2아웃 극적 솔로포 터트리며 KBO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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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최정, 9회말 2아웃 극적 솔로포 터트리며 KBO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 달성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4.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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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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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최정(37)이 '467'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최정은 9회 말에 2사 SSG가 한 점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적 솔로포를 터트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이 날의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전 삼성)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 467개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으며,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할 경우 KBO 리그 역대 최다 홈런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재 두산 감독을 맡고 있는 KBO리그 최다홈런 기록자인 이승엽 감독은 이전에 이미 '최정 선수가 KBO리그 500홈런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KBO리그 최다 홈런 기록 외에도 최정은 2016년 40홈런으로 데뷔 첫 홈런1위(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해인 2017년년 한 시즌 개인 최다인 46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홈런 1위에 올랐다. 그리고 2021년 홈런 35개로 최다 홈런 1위로 3차례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데뷔 첫 해인 2005년도 시즌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18시즌 동안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KBO리그에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 리그 홈런 관련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은 데뷔 20년째인 이번 시즌 현재까지 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홈런 2개를 추가하면 개인 최다 홈런 기록 달성과 동시에 본인의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 그리고 KBO 통산 최다 홈런 1위 달성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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