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북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씨름인과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 N SPORTS 채널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체육회와 문경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단체전과 체급별(태백·금강·한라·백두) 장사전이 치러진다.
22일(월) 태백급 예선을 시작으로, 23일(화)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24일(수)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5일(목)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6일(금)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및 남자부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예선전과 단체전, 체급별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로,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고, 각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하여 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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