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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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격돌' 예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3.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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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홈페이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홈페이지

[FT스포츠] 지난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8일부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상대는 정규시즌 선두 경쟁을 펼쳤던 현대건설이다. 양팀의 1차전 승부는 28일 오후 7시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번 대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한국도로공사에 역스윕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처음 도입되었는데 흥국생명의 레이나와 현대건설의 위파위 등, 이들의 활약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간판선수 양효진의 뛰어난 공격력과 세터 김다인 등 탄탄한 선수진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흥국생명의 핵심 선수인 김연경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아쉽게 현대건설과 승점 1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의 또 다른 관심사는 양효진과 김연경의 맞대결이다. 김연경은 한국 프로배구에서 활동하는 동안 7번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뤘으나 양효진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28일 1차전을 치른 후 30일 2차전 역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3차전이 열리는 4월 1일과 3일 4차전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그리고 마지막 5차전은 4월 5일 다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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