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황대인 '햄스트링 부상', 1군 엔트리 말소…2~4주 뒤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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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황대인 '햄스트링 부상', 1군 엔트리 말소…2~4주 뒤 재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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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사진=KIA

[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황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KIA는 28일 투수 이의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황대인을 말소했다.

황대인은 전날 열린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 주루 도중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한 황대인은 결국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IA 구단에 따르면 황대인은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부상 부위에 피가 많이 고여 있어 체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대인은 향후 2~3주 동안 아이싱을 통해 피를 최대한 없앤 뒤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당분간은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KIA-롯데전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이의리를 황대인 대신 1군에 올렸다.

황대인은 부상 전까지 3경기에 출전, 타율 0.286(7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1루수인 그가 빠지면서 선수단 구성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범호 감독은 "(이)우성이를 1루로 써야 할 거 같다. 외야는 (이)창진이와 (김)호령이를 돌아가면서 쓰고 서울(잠실 원정)에 가서 (윤)영철이가 던지는 날 선수 1명을 뺄 예정"이라며 "일단 다음 주 중반까지는 이 상태(1군 투수 14명)로 가고 그 뒤로는 (2군에서) 1루수를 한 명 더 올려야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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