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호주 정부와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오는 8월 퍼스에서 UFC 30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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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호주 정부와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오는 8월 퍼스에서 UFC 305 개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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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FC
사진= UFC

[FT스포츠] TKO 그룹 홀딩스(NYSE: TKO)의 자회사인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28일, 서호주 관광청을 통해 서호주 정부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FC는 호주 퍼스에서 두 번의 블록버스터 대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오는 8월 18일 RAC 아레나에서 UFC 305가 열린다.

UFC 305는 퍼스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UFC 페이퍼뷰(PPV) 대회다. 2018년 2월 UFC 221: 로메로 vs 락홀드의 성공 이후 2023년 2월에는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UFC 28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가 열렸다. 이번 협약 하에서 UFC는 서호주 관광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흥미진진한 UFC 파이트 나이트로 또 한 번 꼭 봐야하는 MMA 대회를 퍼스에서 진행한다.

UFC 최고 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는 “퍼스 여러분, 다시 돌아오게 돼 무척 기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3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성공적 대회 이후 또 한 번의 대형 PPV 대회를 서호주에서 개최하길 못내 기다려 왔습니다. 퍼스는 제가 지금까지 만나 본 격투기 팬들 중 가장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월드 클래스 도시입니다. UFC 305는 환상적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서호주 주총리 로저 쿡은  “UFC의 2024년 퍼스 복귀는 지난해 우리 경제에 큰 경제효과를 가져온 UFC 284의 대성공에 이어 서호주에서 또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FC는 충성도 높은 팬들을 거느린 대형 흥행카드다. 우린 수천 명의 외부 관광객들이 이 블록버스터 이벤트를 보기 위해 퍼스에 올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호주 정부는 계속해서 월드클래스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명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UFC는 MMA에서 최고 중의 최고기 때문에 UFC 305는 또 한번 최고의 재능들을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서호주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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