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구드럼, 트레이드로 빅리그 탬파베이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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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구드럼, 트레이드로 빅리그 탬파베이로 이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3.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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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32)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복귀한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탬파베이가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틸리티 선수 구드럼을 영입했다. 구드럼은 탬파베이 40인 선수 명단에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드럼은 2017년 미네소타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2022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15경기 출장에 그쳤다.

내·외야 수비가 전부 가능한 유틸리티 능력을 갖춘 구드럼은 MLB 통산 4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311안타 42홈런 152타점 4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88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지난해 7월 잭 렉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으나 50경기에서 13실책을 범하며 롯데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타율은 .295로 준수한 타격 능력을 발휘했지만 단 하나의 홈런도 나오지 않았다.

롯데는 시즌 종료 후 구드럼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프시즌에 베네랑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 계약한데 이어 시애틀과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유망주 호세 카바예로까지 영입했다. 구드럼까지 더해 내야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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