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으로 4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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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지혁,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으로 4주 결장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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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주축 내야수 류지혁(30)이 최소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28일 삼성은 "류지혁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낭 부위가 손상됐고, 극상근염증 증상이 발견됐다"며 "재활에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류지혁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한 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류지혁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올시즌 류지혁은 4경기에서 0.455 3타점을 기록할 만큼 타격감을 유지하며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회복과 재활에 매진한다.

한편, 삼성은 2승1패1무로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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