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12회 연장전 끝 무승부 마무리, 28일 이승민-손주영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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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2회 연장전 끝 무승부 마무리, 28일 이승민-손주영 선발 맞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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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홈페이지
LG트윈스 홈페이지

[FT스포츠]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차전 경기에서 양 팀은 12회 연장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이 날 경기에서 11안타 9사사구로 여러번의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단 2점밖에 내지 못했으며, 삼성은 개막전부터 2연승으로 호기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나 26일 LG에게 9회 말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데 이어 27일 경기 도중 핵심 내야 자원인 류지혁이 부상으로 '4주 재활'진단을 받으며 시즌 초반부터 팀 이탈이라는 악재가 생겼다.

류지혁은 2회초에 선두타자로 출전하여 안타를 친 후, 다음 타자 김현준이 타석에 있는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 왼쪽 어깨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뒤이어 대주자로 강한울이 나와 내야를 맡았으나 28일 삼성 구단은 류지혁의 정밀 검진 결과 "전하방 관절낭 부위가 손상되었으며, 타박에 의한 극상근염증 증상으로 재활에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8일 삼성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민으로, 이승민은 2020년에 삼성에 입단 후 통산 20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7.35를 기록하고 있으며, LG 상대 성적은 2경기 7.1이닝 동안 5실점(평균자책점 6.14)이다.

LG 5선발은 손주영이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기간을 보낸 후 지난 해 복귀한 손주영은 지난 시즌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19을 기록했다. 또한 3월 15일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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