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중국 넘지 못하며 8강전 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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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중국 넘지 못하며 8강전 敗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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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협회 제공
한국 탁구협회 제공

[FT스포츠]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아쉽게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뤄지는 국제대회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조별예선전인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쿠바전에서 모두 이기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먼저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은 전지희와 이시온의 역전승에 힘입어 3-1로 8강행 진출에 성공했으며 장우진과 임종훈, 이상수가 출전한 남자부 역시 인도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한 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므로 한국은 당초 목표였던 4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확보에는 성공했다. 

대회 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은 역시 강했다. 8강전에 가장 먼저 나선 이시온과 진지희, 신유빈이 접전을 펼쳤으나 중국의 엄청난 실력 앞에서 한국 선수들이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0-3(1-11 5-11 1-11)으로 패, 8강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은 패배는 아쉽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내년에 열릴 파리올림픽을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말하며 보다 전략적인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덴마크와 맞붙는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곧바로 다음 대회인 3월의 WTT 챔피언스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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